2000킬로미터 산호가 펼쳐진 '케언즈'로 떠나자

강경록 기자I 2016.10.13 08:53:53

하나투어, 11월 추천해외여행지로 ''호주'' 선정
케언즈 자유여행 등 새 상품 선보여

호주 케언즈 그레이트베리어리프 스노쿨링(사진=하나투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는 11월 추천 해외여행지로 ‘호주’를 선정하고, 새로운 테마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호주 상품은 전통적인 인기코스였던 시드니~뉴질랜드 패키지는 물론, 캐언즈 자유여행, 울룰루 캠핑투어, 블루마운틴 트레킹, 호주~뉴질랜드 크루즈 등 기존에 없던 테마 상품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각자 선호에 맞는 여행을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 풍부한 여행정보도 포함하고 있어 자유여행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하나투어 측의 설명이다.

하나투어 대표 추천 상품은 ‘케언즈 5일’이다. 산호가 2000km 넘게 펼쳐진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케언즈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항공과 호텔만 포함한 상품으로 3일간의 자유시간 동안 스노클링,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롭게 취항하는 케언즈 직항 진에어 전세기를 이용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하나투어는 강조했다.

한편, 하나투어 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1만 9000명이 호주를 방문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10월까지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9%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 호주였다. 그중 약 35%가 11~1월을 여행시기로 택해 겨울수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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