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전국 37개 국가댐 '스마트 관리' 시대 …드론·AI 활용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영민 기자I 2025.12.21 12:00:00

극한 기상현상 발생 시 댐 실시간 관리
3차원 가상모형으로 안전관리 효율↑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전국 37개 국가 댐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추진한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오는 22일 완료된다.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돼 있다.(사진=연합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전국의 다목적댐 20개와 용수전용댐 14개, 홍수조절댐 3개에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은 무인기(드론), AI, 빅데이터, 가상모형(디지털트윈)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극한 호우나 지진 발생 시 댐의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전국 37개 국가 댐에서 시설물의 변형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무인기를 활용한 안전점검과 원격 통합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댐체 사면부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과 △경사계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 측정기 등 각종 첨단장비가 설치돼 댐체의 내외부 누수나 미세한 변형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

항공·수중 무인기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댐체의 고지나 수중의 수로터널, 여수로를 살펴서 사각지대 없는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기 촬영 영상으로 댐체의 손상부분을 자동으로 검출한다. 이 경우 위험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명사고 위험도 크게 감소한다는 게 기후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방대한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상모형 기반의 통합관리 플랫폼을 만들어서 원격으로 댐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이승환 기후부 수자원정책관은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댐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댐 안전관리로 안전한 수자원 시설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