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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간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5000억원으로, 전월(2조9000억원)보다 4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4조8000억원으로 전월 1조8000억원 대비 대폭 확대되면서 전체 연체율 개선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9월 신규연체율도 0.10%로 전월(0.12%) 대비 낮아져 연초 이후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0.73%) 대비 0.12%포인트 내려가며 개선세가 뚜렷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2%로 0.03%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75%로 0.14%포인트 떨어졌다. 중소법인(0.81%), 개인사업자 대출(0.65%) 모두 전월 대비 연체율이 낮아졌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여전히 0.0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개선됐다. 9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0.45%)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로 0.03%포인트 낮아졌고,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비주담대 연체율도 0.92%에서 0.75%로 크게 떨어졌다. 다만 가계대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로는 0.03%포인트 상승한 상태다.
금감원은 연체율 하락이 신규 연체채권 감소와 함께 연체채권 상각·매각 등 정리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연체율은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흐름이지만, 경기 둔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연체·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권에 부실채권 상·매각 확대, 충당금 적립 강화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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