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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르’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152개국 9000여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한국관은 드라마 ‘오징어게임’ 체험, 태권도 시연, 한글 이름 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방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함께 참가해 외래 관광객의 지방 방문 유치에 힘을 보탠다.
유럽과 중남미는 성장세가 가파른 신흥시장으로 꼽힌다. 스페인은 2019년 대비 지난해 방한객이 153% 증가했으며, 멕시코는 직항편 재개로 187.9% 성장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 두 시장을 중심으로 한국 관광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23일에는 ‘한국관광의 밤’ 행사가 카지노 데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와 세계관광기구 관계자, 현지 여행업계 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22일 피투르 개회식과 세계관광기구 50주년 기념 오찬 등에 참석해 고위급 관광 외교 행보를 펼치며 방한 환경의 안정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스페인을 거점으로 스페인어권 중남미 고부가 시장을 개척하고, 방한객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권역별 맞춤형 방한 마케팅으로 외래객 유치를 통한 내수진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