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011810)는 이번 입찰에서 군용차량 공급 경험, 국제품질인증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해외 유수의 방산업체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TX는 페루 육군에 현대로템의 차륜형장갑차 ‘K808’을 공급할 예정이다.
STX는 페루에서 10년 넘게 경비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페루 정부에 총 9000만달러(약 1240억원) 규모의 500톤(t)급 해상경비함 1~6호선을 건조·공급했으며 지난해부터 7·8호 후속함을 생산 중이다.
STX 관계자는 “한국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페루의 안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현대로템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K-방산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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