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최윤희 합참의장 주관으로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참석하는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통영함을 조기 전력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통영함 장비 중 문제가 제기됐던 고정음파탐지기(HMS)와 무인잠수정(ROV)의 장착 시기를 각각 2017년 9월, 2015년 12월로 최대 2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장착된 어군탐지기를 제거한 뒤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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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함의 조기 전력화가 확정됨에 따라 방사청은 다음 달 중 HMS 대신 장착된 상용 어군탐지기(SH-90)를 제거하고 이 자리를 철판으로 때워 가린 뒤 해군에 인도한다. 해군은 5~7개월 가량 시험 평가와 판정, 검사 등을 거친 후 이르면 내년 4월께 통영함을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음파탐지기와 무인탐사기 등이 장착되는 2017년 9월 이후에나 온전한 실전 배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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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수상함구조함이 너무 낡아 전력공백이 심각하다. 현 상태에서 전력화해야 한다는 게 합참과 해군의 판단이다“며 ”현재 통영함 자체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HMS와 ROV에 문제가 있어 해군이 인도해 이를 보완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권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해군 소장)은 지난 26일 성능시험 당시 “HMS와 ROV초음파 카메라가 없어도 퇴역시기를 이미 넘긴 광양함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광양함의 주요 장비들이 노후화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통영함 인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통영함에는 잠수 장비와 인양을 위한 크레인, 다른 함정을 끌어 당기는 유압권양기 등 160여 가지의 장비가 탑재돼 있다. 각각 6000마력인 디젤 엔진 4개가 탑재돼 있어 최고 21노트(시속 39km)로 항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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