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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목적으로 크래프톤 대상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쏘카는 크래프톤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단계적 상용화를 전담할 법인(에이팩스 모빌리티, 1500억원 규모)을 5월 중 설립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크래프톤은 쏘카의 보통주 509만8040주를 650억원에 배정받게 된다. 이후 자율주행 법인에 대한 별도 투자도 이뤄질 예정이다.
유상증자 이후 크래프톤은 쏘카의 3대 주주(지분율 13.44%)가 될 예정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지분율 46.01%)의 지분율은 39.84%이다. 2대 주주인 롯데렌탈의 지분율은 34.64%에서 30.00%로 하락하게 된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카쉐어링 시장의 성장성이 정체됐고 쏘카의 점유율(80% 이상 추정)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라며 “쏘카는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카쉐어링이라는 신규 사업 모델을 통한 근원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래프톤이라는 신규 투자자 유입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사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지분은 최대주주 우호지분과 같은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 1월 공정위의 어피니티 롯데렌탈 인수 불허 결정으로 2대 주주 지배구조에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크래프톤의 지분은 향후 지분 구조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핵심 의사결정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안전망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은 쏘카 지분 취득과 별도로 에이펙스 모빌리티에도 핵심 투자자로 참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크래프톤의 추가 출자 가능성 및 크래프톤이 참여하고 있는 투자 네트워크(유니콘 그로쓰 펀드, 한화 AI·로보틱스 펀드 등)를 통한 후속 자금 조달 경로 확보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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