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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육 분야 용품이 세분화됐다. 브레인나우와 도서출팜 아람은 영유아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 교구 전집을 선보인다. 또 아이 발달단계에 따라 수준을 세분화한 아이챌린지의 월령프로그램과 웅진북클럽의 연령별 독서프로그램, 프뢰벨의 영아용 교재·교구들과 핀덴의 다양한 영아발달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유아에게 최적화된 스토리와 영상, 율동, 음악이 어우러진 영어 교육 프로그램 잉글리시에그와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해 함께 영어를 배우는 홈스쿨링 교재 디즈니월드잉글리쉬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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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의 품목 다양화도 주목해볼 수 있다. 2016년 말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법령에 따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차량에 태울 때는 카시트를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카시트 업체들은 법 개정에 맞춰 카시트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독일 레카로의 몬자노바 EVO 주니어카시트와 브라이텍스의 플래티넘은 뛰어난 안정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국내업체 중에서는 다이치의 원픽스 360은 국내 최초 회전형 카시트로 어느 방향이든 자유롭게 회전이 가능하다. 순성의 라온은 손쉬운 장착이 가능한 빌트인 ISOFIX 방식으로 오장착률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올해 최신 국내 육아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3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A, B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