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박람회 '베페'…놓치지 말아야 할 3가지

송주오 기자I 2018.02.06 08:36:45

교육·이유식·카시트, 3대 관전 포인트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사진=베페)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육아 트렌드가 출산부터 육아, 교육 등 전방위적인 토탈 케어로 흐르고 있다. 한 명의 자녀에게 집중하는 부모가 증가한 탓이다. 이에 따라 육아용품 박람회 대명사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부모들의 수요를 충족할 용품을 대거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교육 분야 용품이 세분화됐다. 브레인나우와 도서출팜 아람은 영유아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 교구 전집을 선보인다. 또 아이 발달단계에 따라 수준을 세분화한 아이챌린지의 월령프로그램과 웅진북클럽의 연령별 독서프로그램, 프뢰벨의 영아용 교재·교구들과 핀덴의 다양한 영아발달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영유아에게 최적화된 스토리와 영상, 율동, 음악이 어우러진 영어 교육 프로그램 잉글리시에그와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해 함께 영어를 배우는 홈스쿨링 교재 디즈니월드잉글리쉬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

(사진=베페)
이유식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유기농 쌀을 주원료로 이유식을 만드는 베베쿡과 당일생산,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루솔은 배달 이유식으로, 바쁜 맞벌이 부부들에게 인기다. 위생을 중시하는 부모들에게는 친환경 유리병에 담은 푸드케어의 이유식과 특허 받은 위생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엘빈즈 이유식도 각광을 받고 있다. 분유는 영양성분이 보존된 신선한 원유의 맛을 유지한 프리미엄 액상분유 오브맘과 성장강화 분유인 뉴트리시아 인파트리니가 눈에 띈다.

카시트의 품목 다양화도 주목해볼 수 있다. 2016년 말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법령에 따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차량에 태울 때는 카시트를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카시트 업체들은 법 개정에 맞춰 카시트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독일 레카로의 몬자노바 EVO 주니어카시트와 브라이텍스의 플래티넘은 뛰어난 안정성으로 정평이 나있다. 국내업체 중에서는 다이치의 원픽스 360은 국내 최초 회전형 카시트로 어느 방향이든 자유롭게 회전이 가능하다. 순성의 라온은 손쉬운 장착이 가능한 빌트인 ISOFIX 방식으로 오장착률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올해 최신 국내 육아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3회 베페 베이비페어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A, B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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