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8일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확정한 공약의 총사업비는 1조3657억원 규모다. 앞으로 사업별 우선순위와 재원 조달, 실행 일정을 구체화하는 것이 과제다.
김 시장은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쌓은 33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국회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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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야는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문경사과와 오미자를 가공·유통·미식관광과 연결하고,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판매 경로와 소비처를 넓혀 농가소득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유치와 AI 영상산업 클러스터 구축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농업·관광 중심의 지역경제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더해 청년 등이 일하고 정착할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이다.
관광은 방문객 수보다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둔다. 시에 따르면 문경새재에는 연간 40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이 수요를 숙박과 음식점, 주변 관광지 이용으로 연결하기 위해 백두대간 치유·힐링 관광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청운각·문경돌리네습지·문경새재를 잇는 역사·문화·미식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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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육·돌봄, 고령층 의료·복지를 연계해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머무는 환경과 주민이 계속 살아갈 여건을 함께 갖추겠다는 것이다.
행정 내부에서는 AI와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시민 소통과 정책 기획에 집중하도록 업무 방식을 정비하고 있다.
김 시장은 “취임 100일은 성과를 다투는 시간이 아니라 시민과 약속한 미래를 다시 다지는 계기”라며 “4년 뒤 시민들이 문경이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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