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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의원, 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김현아 기자I 2024.10.03 10:11: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중앙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황 의원은 당내 과학기술 분야의 정책을 총괄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한 과학기술 비전 수립 및 발전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계 현안 청취 및 종사자 처우 개선 추진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는 과학기술계의 현안 및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연구자와 기술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설특별위원회로 운영된다.

황정아 의원은 과학기술혁신특위 위원장으로서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민주당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 전문가 출신의 리더십

황정아 의원은 카이스트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과학기술 전문가로,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카이스트 항공우주학과 겸직 교수로서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에 반발하여 정치에 뛰어들었고, 과학기술계 영입인재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후 제22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구을에 출마하여 당선됐다.

제22대 총선 과정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선거 승리에 기여했으며, 선거 직후에는 당 대변인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이번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은 과학기술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당내 정치적 역량을 두루 갖춘 황 의원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미래 과학기술 비전과 발전 전략 수립

황정아 의원은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미래 과학기술 비전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책임감을 갖고 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회에서 과학기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퇴행하고 있는 과학기술 정책들을 바로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기술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중점 과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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