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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 필요한 투숙객은 최소 1000원부터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면 된다. 2022년에는 2021년 판매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용산구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생을 위한 상담 치료비를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 의류비와 수학여행비 등 청소년의 전반적인 일상생활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태주 서울드래곤시티 총괄 총지배인은 “서울드래곤시티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호텔 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친환경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을 이웃과의 상생을 위해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난해에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식음료(F&B) 업장에 친환경 투 고(To-Go) 용기를 도입하고 플라스틱 빨대를 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빨대로 교체했다. 또 레지던스 호텔인 ‘그랜드 머큐어’와 ‘노보텔 스위트’ 객실에는 환경부 인증 업체의 친환경 주방세제와 세탁세제를 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