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반 찰핫도그, 누적 판매량 1500만개 돌파

송주오 기자I 2020.05.19 08:29:3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세계푸드는 지난 2018년 출시한 올반 찰핫도그의 누적판매량이 1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월 월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147%) 증가한 데 이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 중인 냉동 핫도그 10여종 가운데 판매순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신세계푸드)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홈 스쿨링이 길어지면서 맞벌이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초중고교생 자녀가 스스로 별도의 조리없이 전자레인지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냉동 핫도그 구입을 선호하는 것도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찰핫도그 1500만개 판매돌파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신세계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00명에게 올반 찰핫도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 하반기에는 기존 핫도그에서 모양, 식재료, 식감 등을 업그레이드 한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찰핫도그는 전문점 수준의 핫도그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냉동 핫도그 신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 규모는 2016년 395억원, 2017년 531억원, 2018년 594억원, 지난해 67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에어프라이어 보급확대 및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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