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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농협은행 NH트렌드+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9월 21일까지 농협은행 카드데이터 1901만건을 분석한 결과 영화 속 전통유산과 한국의 미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상품도 살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소비가 급증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지근거리에 있는 이촌역의 경우 올해 7월 중순(7월 21일부터 27일) 지하철 하차객 수는 케데헌 공개 직전에 비해 90% 증가했다. 올해 8월 박물관에서 농협카드로 결제한 고객 수는 1년 전에 비해 1.6배 수준으로 늘었다.
농협은행은 뮤지엄 굿즈, 이른바 뮷즈가 소비의 새 흐름이 됐다고 짚었다. 케더헌 공개 후 국립중앙박물관 상품샵에서의 평균 카드 결제단가는 4만 1200원으로 공개 전(2만 9800원)에 비해 약 38% 증가했다. 오전 10시 상품샵에서 결제한 고객을 보면 40대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22%에서 33%로, 50대가 13%에서 20%로 각각 늘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케데헌 공개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발길이 크게 늘었다”며 “뮷즈가 새로운 소비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이러한 트렌드가 중·장년층까지 확산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케데헌과 협업한 상품·브랜드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농심이 올해 8월 말 케데헌 협업 제품을 출시한 후 하나로마트에서는 농심 새우깡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새우깡을 구매하지 않았다가 신규 구매한 고객 비중이 46%에 달했다. 영화 캐릭터가 그려진 K-스낵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K-뷰티샵 올리브영의 경우 외국인 고객의 결제건수와 금액 모두 증가했다. 결제건수를 보면 올해 7월 전년동월대비 결제금액이 11%, 8월에는 12% 늘었다. 결제금액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16%, 21% 증가했다.
K-팝 팬덤 파워도 여전했다. 최근 5년간 주요 굿즈·앨범 전문 온라인몰 내역을 살펴보면 결제건수는 5년 전에 비해 33배 증가했다. 주요 이용 연령대의 경우 20대 여성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남성들은 20대, 40대에서 K-팝 관련 굿즈·앨범 소비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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