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은 우선 청오 DPK의 천안공장에서 피자 도우 자동화 작업에 착수한 뒤, 매장에서도 피자 제조에 관련된 자동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양사는 프로젝트 이후 국내에서 검증된 자동화 솔루션의 글로벌 적용도 추진하며, 추가 솔루션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로봇시스템 사업 진출을 선언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해당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지난 3월 글로벌 오토메이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식음료 및 서비스 분야에서 공정 자동화 시스템,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개별 가맹점 무인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지난 4월 인공지능(AI)기반의 로봇모션제어 표준플랫폼을 개발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공동으로 평가 및 라이선싱을 협의중”이라며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인 분야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의 위생과 건강도 책임지는 글로벌 식음료 분야로도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 대표는 이어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도미노피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시장을 타깃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