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웃는 남자'로 새해 활동 포문…조시아나 役

김현식 기자I 2025.01.10 08:59:28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웃는 남자’로 새해 활동의 포문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리사는 10일부터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일정을 소화한다.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그린다.

리사는 앤 여왕의 이복동생인 조시아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캐릭터가 지닌 화려함과 욕망을 표현하며 열연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리사는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를 통해 “설레는 마음이 크다. 매회 그 마음을 담아 열심히 노래할 것”이라며 “연습실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공연도 정말 좋을 것 같다. 끝까지 모두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연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사는 그간 ‘마리퀴리’, ‘헤드윅’,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영웅’, ‘광화문 연가’, ‘레베카’, ‘프리다’, ‘베르사유의 장미’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다.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공연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