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대상` 개최…유공자 훈·포장 수여

성주원 기자I 2021.12.10 09:09:35

은탑산업훈장에 한화에너지 김동준 센터장
박지현 사장 "국가 에너지 안전망 넓힐 것"

박기영(왼쪽 여섯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전기안전유공자 수상자들이 지난 9일 ‘2021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시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021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김동준 한화에너지㈜ 센터장이 은탑산업훈장의 영광을 안았다.

10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전기안전 산업육성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개인과 단체 유공자들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 산업부 장관표창 및 상장 3점 등 총 20점이 수여됐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동준 센터장은 ESS(에너지저장장치)설비 안전성 강화를 위한 독자적 기술 솔루션 개발과 현장 적용에 따른 안정적인 운영성과로 신재생설비 보급 확대 및 관련 기술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김동환 ㈜한라전기안전관리 대표와 김은식 ㈜세움이엔씨 대표는 각각 전기안전관리 제도 정착, 산업인력의 안전관리능력 향상과 산업현장 안전 시공,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정공사 사장이 지난 9일 ‘2021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의 거대한 물결이 우리 산업계에 새로운 도전의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면서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과 더불어 전기안전 종합정보시스템과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전망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향한 기술, 안전을 위한 제도, 그리고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이정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전기안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에너지안전 분야 최대 행사 중 하나다.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며, 국민 안심사회를 향한 실천의지를 모으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의원,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남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 김철환 대한전기학회장 등 각계 인사와 전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90여명이 함께 했다.

이학영 산자위원장이 지난 9일 ‘2021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지난 9일 ‘2021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퍼포먼스를 진행중인 참석자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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