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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토탈은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에서 파견된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거래선과 국내 고객사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해 한식문화를 알리고 스킨십도 확대했다.
또 서산시의원을 비롯해 서산·대산지역 새마을지도자회 소속 지역주민과 장애인복지관 원생들과 함께 지역 상생을 실천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면서 삼성토탈의 김장김치가 맛있다는 소문도 널리 퍼졌다”며 “행사 초기 의례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담근 평범함 김치일 것이라는 선입견은 곧 집에서 손수 담근 김치보다 맛있다는 감탄으로 바뀌어 삼성토탈의 김치를 받아 맛보고 싶다는 고객사들의 요청도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삼성토탈 총무팀의 강인숙 과장은 “해남 배추, 청양 태양초 고춧가루, 서산 육쪽마늘 등 전국에서 유명하다는 최고의 재료를 공수해 김장을 준비한다”며 “김장김치 4~5포기가 들어가는 외부고객용 한 박스의 배송비를 제외한 순수원가만 5만3000원에 달할 만큼 적지 않은 비용과 정성으로 담그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일부 해외거래선들은 항공료, 숙박료 등 경비를 직접 지불하고서라도 참여하겠다고 할 정도로 해외 고객사와의 스킨십 확대는 물론 한류와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삼성토탈은 설명했다.
삼성토탈은 이날 담근 2만 포기의 김치를 국내외 거래선과 지역내 복지재단, 요양원 및 소외계층 등에 전달해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김장축제는 직원들, 지역주민, 그리고 국내외 고객이 함께 즐기는 삼성토탈의 대표적인 축제,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김장행사에 참여하는 해외고객들에게 김치의 맛과 한국의 멋을 알려 한류의 세계화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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