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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역-하남시청역 잇는 3호선 연장 '송파하남선' 본궤도

정재훈 기자I 2024.07.03 08:34:10

경기도, 18일 하남시청에서 공청회·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철 3호선을 경기 하남시청까지 연장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오는 18일 하남시청에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송파하남선.(노선도=경기도)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 감일·교산지구를 경유해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총연장 11.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는 기본계획(안)에 대해 △노선 세부계획 및 연장 △정거장 및 차량기지 계획 △철도차량의 종류 및 운행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도는 이날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전문가, 도의회 의견 등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고붕로 철도건설과장은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주민 의견 청취하고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내실있는 기본계획이 신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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