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진입규제를 완화하겠다”며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금융시장에 참가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자금흐름의 틀을 쇄신할 계획”이라며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부품업체·중소조선사의 자금을 지원하고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해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 세부방안도 곧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위원장은 포용적 금융 기조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영세자영업자의 재기 지원을 위해 부실채권 채무조정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에 나서겠다”며 “서민자금지원체계를 개편해 저신용층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