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산업용 자재 유통업체 패스널(FAST)은 1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이 비용 상승분을 상쇄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3시14분 패스널 주가는 전일대비 2.14% 내린 44.82달러에 거래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하락의 원인은 판가 인상 폭이 비용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발생한 수익성 악화로 꼽힌다.
패스널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하며 2022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영업이익률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했다.
맥스 터니클리프 패스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분기 실적에 타격을 준 핵심은 가격과 비용의 불균형”이라며 “전년 대비 3.5%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인플레이션 압박을 완전히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패스널의 사례가 제조업 전반에 다시 불거진 물가 상승 압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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