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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스는 2012년 설립된 미용전문기업으로 대웅제약 주보 출시와 판매를 위해 지난해 2월 8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IPO시 공모가 12달러, 공모주식수는 500만주로 총 6000만달러를 조달했다.
에볼루스는 지난 1일 FDA로부터 주보 판매승인을 받았다. 경쟁사 대비 25% 할인된 가격으로 올 봄 주보를 미국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볼루스가 대웅제약과 함께 앨러간(Allergan)을 위협할 것”이라며 “향후 마케팅 비용을 상쇄한 매출 볼륨이 발생할 경우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앨러간은 현재 보툴리늄 톡신 오리지널인 보톡스(Botox)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실제 에볼루스는 대웅제약으로부터 향후 5년간 3000억원에 주보를 매입할 예정으로 대웅제약은 주보 판매성과와 무관하게 안정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에볼루스는 보유현금 9300만달러(1046억원)를 바탕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출시 2년안에 미국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진 연구원은 “주보 판매와 매출원가는 2분기부터 에볼루스의 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당분간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흑자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FDA 판매 승인이후 에볼루스 주가는 나흘간 47% 급등했다. 지난 6일 종가기준 24.46달러다. 블룸버그 평균 목표주가는 30달러로 이는 시가총액기준 8억2000만달러(9000억원) 수준이다.
진 연구원은 “올 상반기 캐나다 론칭을 앞두고 있고, 3월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의 유럽 승인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획득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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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스는 주보의 임상 3상이 앨러간의 보톡스대비 비열등성 입증에 주력했다는 것을 특징으로 꼽았다. 특히 EV-003 결과 주보 투여후 주름개선 효과가 보톡스와 유사해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이는 보톡스 시술에 익숙한 미국 의사와 환자들에게 강한 셀링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작용도 보톡스와 비교해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진 연구원은 “에볼루스는 미용특화기업으로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경쟁사 대비 집중력에 차이가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며 “특히 시술대상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침투율 확대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에볼루스에 따르면 19~34세 연령대의 톡신 사용은 2011년에서 2016년 사이 87% 증가했다. 170만명의 30~35세 여성들이 톡신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주보의 주 타깃층 역시 가계소득 평균 5만달러 이상의 30대 여성이다.
에볼루스는 주보의 가격정책, 판매전략 등 자세한 추가정보에 대해 올 봄 론칭 즈음에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흥국 연구원은 “에볼루스는 올 봄 론칭, 논문 발표 이외에도 상반기 유럽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올 상반기 캐나다 론칭도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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