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가 성공적인 데뷔 이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6과 BMW와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하는 차세대 수프라에 이어 미드십 경량 스포츠 쿠페의 개발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은 토요타의 모터스포츠를 담당하는 가주 레이싱(Gazoo Racing) 측에서 노출된 것으로 특히 비교적 높은 출력을 자랑할 수프라의 데뷔를 앞두고 새로운 스포츠카의 도입을 준비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후 1989년부터 1999년까지 곡선을 가미한 2세대 MR2가 출시되었으면 1999년부터 2007년까지는 포르쉐 박스터를 닮은 듯한 독특한 외관의 3세대 MR2(MR-S)가 등장해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한편 토요타의 신형 MR2의 등장 가능성과 관련하여 많은 외신들은 지난 2015년 도쿄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토요타의 경량 스포츠 쿠페 ‘S-FR’ 콘셉의 디자인을 이어 받을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신형 MR2가 등장할 경우 마쯔다 MX-5와 비슷한 크기를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 토요타 유럽, 가주 레이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