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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베를린영화제 단편부문 '황금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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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5.02.16 08:34:12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나영길 감독 졸업작품
베를린국제영화제 국내 유일 공식 초청작품 주목
나영길 감독 "소년 모습 통해 삶과 죽음, 구원 질문"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가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단편경쟁부문 대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의 단편 황금곰상 수상은 지난 2011년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파란만장’ 이후 두 번째로 4년만이다.

이번에 단편경쟁부문 황금곰상을 받은 나 감독의 ‘호산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작품이다. 아프거나 다친 마을 사람들을 치유하고 죽은 자들을 되살리는 소년의 이야기다.

나 감독은 “‘호산나’의 주인공 소년은 자신들의 삶의 고뇌에 괴로워하며 저주와 욕설을 퍼붓는 마을 사람들 속에서 아무 말 없이 그들을 치유하고 살려낸다”며 “소년의 모습을 통해서 삶과 죽음, 그리고 구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한편, ‘호산나’는 지난해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무문 심사위원 특별상, 제13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열혈스태프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초 세계 3대 단편영화제인 프랑스 끌레르몽페랑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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