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담은 가을축제, 우리모모콘·KB조이올팍 수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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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I 2025.09.22 05:40:00

가을하늘 즐기며 귀호강, 첫날에만 1만명씩 운집
우리금융 ‘상생’ 강조한 우리모모콘, 11개 NGO 참여
고객들 입장팔찌 태깅해 체험활동+나눔 일석이조
KB국민銀 ‘별들의 음악 축제’ 테마로 야외 콘서트
광고모델 에스파·하츠투하츠 공연, MZ소통+친환경
디지털 대전환 속 시민들에게 브랜드 가치 홍...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을 개최했다. 1만명 이상의 관객(우리금융 추산)들이 지난 20일 공연을 관람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지난 20일 우리금융그룹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에서 관객들이 사랑의 달팽이 부스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랑의 달팽이는 우리금융그룹이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술 및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루키’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 비정부단체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각 금융사의 개성과 지향점을 담은 가을 축제에 수만명의 관객들이 운집했다. 우리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이 각각 개최한 콘서트에는 첫 날에만 1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찾아 공연을 즐겼다. 우리금융은 ‘언제나, 우리를, 맨앞에’를 내세워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콘서트라는 성격을 분명히 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과 시민들이 가을하늘을 즐기며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별들의 축제’를 테마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야외 공연을 진행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은 지난 20~21일 고객·시민들을 위한 가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리금융그룹이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연 우리모모콘은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콘서트라는 특징을 뚜렷하게 강조했다. 발달장애인 취업을 지원하는 착한가게 ‘굿윌스토어’가 참여해 관람객들의 가치 소비와 기부를 이끌었다. 관객들은 굿윌기부함에 평소에 안 쓰는 물품들을 기부해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행보에 동참했다. 특히 우리모모콘은 ‘함께터치’ 태깅 방식을 도입해 관객이 NGO 부스에서 체험활동을 할 때마다 우리금융이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에는 11개 NGO가 참여했으며 장애인들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베리어프리존을 설치했다.

첫 날에는 경서, 데이브레이크, 정승환, 에픽하이, 윤하, 마크툽, YB(윤도현밴드) 등이 무대에 올랐다. 우리금융그룹 추산에 따르면 첫 날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을 찾았다. 21일에는 다이나믹 듀오, 잔나비, 페퍼톤스, WOODZ, 김종국, 치즈, god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다.

10cm가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KB조이올팍 페스티벌에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 ‘2025 KB조이올팍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국민은행은 고객들을 초청해 ‘별들의 축제’를 테마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관객들이 공연 자체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콘서트 콘셉트를 철저하게 지켰다. 별도의 사회자나 프로그램 없이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가을날씨와 공연장 분위기,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첫 날에는 크러쉬, 둘째 날에는 에스파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등 라인업에 특별히 공 들였다. 지난 20일 무대에는 크러쉬, 빈지노, 10CM, 멜로망스, 폴킴, 유다빈밴드, 빅나티, 김수영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돗자리에 앉아 노래를 따라 부르며 ‘별들의 축제(WE ALL HAVE STARS)’라는 테마에 걸맞은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젊은 세대 관객들은 휴대폰으로 공연 영상을 촬영하며 축제의 순간을 기록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야외 포토존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등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21일 공연에는 에스파, 이영지, 터치드, 이무진, 소란, 하츠투하츠, 윤마치, 키코가 무대에 올랐다. 특히 국민은행 모델로 활동 중인 에스파와 하츠투하츠는 트렌디한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번 KB조이올팍 페스티벌은 라인업부터 야외 페스티벌 형식까지 MZ세대 취향을 정조준했다. 티켓증정 이벤트 경쟁률이 흥행을 입증한다. 국민은행이 총 1만 5000장의 고객 티켓증정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역대 가장 많은 22만 7000여명이 응모해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콘서트를 개최하며 음악을 매개로 젊은 세대와 꾸준히 공감하고 소통해왔다”며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대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ESG 요소도 가미했다.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KB Dream Wave 2030’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170여명을 초청했다. ‘별별 체험존’ 프로모션 부스에는 ESG 실천 기업들이 참여했다. 모든 구역에 일회용기 반입을 제한, 다회용기를 도입해 친환경 축제를 추구했다.

대형 금융사들이 이처럼 콘서트를 여는 건 디지털 금융환경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시민들과 보다 가까이 만나 각 금융사 브랜드 가치와 지향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제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시대는 지났다. 고객들이 직접 금융 브랜드에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음악·문화 이벤트를 활용하고 있다”며 “콘서트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마케팅 효과가 높고, 브랜드 이미지를 느낌 있게 포지셔닝할 수 있는 수단이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별들의 축제’를 테마로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KB조이올팍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KB금융그룹 계열사 부스에서 관객들이 경품 추첨 등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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