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는 카카오헬스케어와 올해 초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업 및 개발을 진행해 왔고 지난주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출시 이후 데이터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 협력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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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 관계자는 “기존 케어센스 자가혈당기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출시 전부터 많은 환우들의 기대가 컸고, 최초 국내 개발된 제품인 만큼 국내 의료진들과 환우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외산 제품 대비 필요한 성능 등도 포함하고 있어 이미 글로벌 제품들 대비 사용성이나 편리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는 기존의 블루투스나 IoT 기반의 혈당측정기를 바탕으로 연동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만큼 케어센스 에어 제품을 다양한 헬스케어 플랫폼이나 건강관리서비스와도 연동해 혈당관리서비스의 다양성을 높였다. 이번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 사업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폭넓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연속 혈당값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혈당관리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와 대한민국 의료 IT대표기업 카카오헬스케어는 국산 1호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당뇨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2세대, 3세대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센스는 유럽시장에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올해 3월 말 유럽 CE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국내에 이어 해외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