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한 초보 운전자들과 여름방학을 맞아 운전면허를 따러 온 대학생 등 젊은 층을 겨냥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및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책임 있는 음주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이날 ‘건전음주 문화 정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 운전면허를 딴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애 첫 신규 운전면허 발급을 축하하는 포토 이벤트와 함께 장미꽃· 차량 부착용 초보운전 스티커를 선물했다.
자동차 운전석을 입체화한 포토존에서 ‘음주운전 절대 금지’ 문구가 적힌 보드판 또는 △오늘 운전면허증 땄어요 △음주운전 절대 안 돼요 △우리 다 함께 안전운전 해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유행 중인 문구로 만든 피켓을 들고 포즈를 취한 참가자들에게 즉석 사진을 촬영해 증정했다.
아울러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를 포함해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한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하기 및 안전운전 다짐 서약 활동도 펼쳤다. 시민들은 서약 스티커에 자신의 이름을 기재한 후 서약판에 부착함으로써 책임 있는 음주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고, 공단은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전한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주로 운전면허를 처음 따는 시기인 20대 때 실시하는 안전운전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비맥주와의 범국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 위험의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 운전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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