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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빙그레 ‘캔디바 컬렉션’…츄잉백팩·크로스백 출시

김보경 기자I 2021.09.13 09:16:59

파스텔블루·화이트 컬러 아이스바 디자인 모티브 반영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캔디바’와 협업, ‘휠라 X 빙그레 캔디바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휠라 백팩과 크로스백, 각종 액세서리에 캔디바 고유 색상과 아이스바 모티브를 포인트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 캔디바X츄잉백팩(사진=휠라)
휠라와 빙그레의 첫 만남은 2017년 5월, ‘휠라 X 메로나 콜라보 컬렉션’으로 이뤄졌다. 휠라 대표 슈즈 ‘코트디럭스’, ‘드리프터’ 등에 빙그레 메로나 컬러, 그래픽 디자인을 반영해 선보였던 ‘휠라 X 메로나 콜라보 컬렉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이종(理種) 간, 특히 패션-식품업계 이색 협업에 불씨를 당겼다는 평을 받았다.

휠라와 빙그레레의 이번 협업 주인공인 빙그레 캔디바는 1985년 첫 출시된 이래 지금까지 세대를 초월하며 사랑받고 있는 빙그레 대표 아이스바다. 시원한 소다맛과 부드러운 우유맛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파스텔블루, 화이트 컬러가 상징적이다.

휠라 X 빙그레 캔디바 컬렉션은 가을 신학기에 맞춰 선보인 휠라 신상 백팩 ‘츄잉백팩’을 필두로 크로스백, 양말, 모자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아이템 전반에 캔디바 고유의 파스텔블루 컬러와 캔디바 형태의 와펜, 참 장식 등이 반영돼 있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신학기 패션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대표 아이템인 ‘빙그레 캔디바X츄잉백팩’은 백팩에 입힌 캔디바의 상큼한 컬러와 콜라보 전용 로고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가방에 부착된 캔디바 안전거울 참 장식은 콜라보 성격을 분명히 드러내주는 동시에 실용성까지 갖췄다.가격은 12만 9000원.

‘빙그레 캔디바X데이원 메신저백’는 캔디바의 우윳빛 컬러에 파스텔블루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다. 역시 캔디바 모양 참 장식을 부착했으며, 가방 전면 메시 망에 세로로 반영된 휠라 빅 리니어 로고가 콜라보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가격은 5만 9000원이다. 이 밖에도 캔디바 시그니처 컬러에 캔디바 모양 와펜을 더한 코트 볼캡, 장목 양말 등이 컬렉션에 포함됐다.

휠라 관계자는 “메로나 컬렉션으로 이색 협업의 장을 열었던 휠라와 빙그레가 이번에는 캔디바를 소재로 한 콜라보를 실시해 소비자들과 특별한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라며 “특히 새 학기 개성있는 패션과 신선한 콘텐츠에 목마른 Z세대 소비자에게 특별한 제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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