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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신문은 6일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김 위원장이 하노이에서 영변의 핵시설 폐기를 표명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에 우라늄 농축시설 등의 비핵화 조치를 더한 ‘영변+α’를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선 북한은 영변 핵 시설 폐기 의사를 밝혔으나 미국은 영변 이외의 우라늄 농축시설 등에 대한 폐기를 추가 요구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5곳의 우라늄 농축시설 등을 포함한 핵 시설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미국이 취할 ‘상응 조치’는 북미 상호 간 연락사무서 설치, 인도적 경제지원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요미우리는 연락사무소의 설치는 북미 국교 정상화 후 대사관 역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북한이 원하는 ‘체제 안전 보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제안에 대해 김 위원장은 ‘단계적이고 동시병행적인 비핵화’를 재차 주장하면서 ‘영변은 확실히 폐기할 용의가 있다. 하루 만에 비핵화를 달성하려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는 취지의 답을 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요미우리는 이와 관련해 비핵화의 대상을 둘러싸고는 북한이 지금까지의 주장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김 위원장은 ‘미국은 적대시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체제 안전 보증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안에 다시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올해 안에 4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타진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의 반응은 불분명하지만, 소식통들은 “연내 개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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