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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산 맥캘란 위스키, 세계 최고가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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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희 기자I 2018.05.06 13: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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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 1926’, 120만 달러에 낙찰

세계 최고가 위스키로 낙찰된 ‘맥캘란 1926’ 세트. (사진=에드링턴 코리아)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세계적인 위스키 제조사 맥켈란이 싱글 몰트(단일 증류소에서 나온 맥아) 세계 최고 위스키 가격 기록을 한 해 만에 갈아치웠다.

맥켈란 수입·유통업체인 에드링턴 코리아는 한정판으로 출시된 ‘맥캘란 1926’이 120만 달러(약 13억원)에 낙찰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26년에 증류해 60년 동안 쉐리 참나무통에서 숙성시켜 지난 1986년에 40병만 출시된 한정판이다. 맥켈란은 이 제품 라벨에 영국 록 그룹 비틀즈의 앨범 표지 기획자로 유명한 피터 블레이크와 21세기 최고 팝 아티스트 발레리오 아다미의 작품을 담았다. 제품 출시 당시부터 극찬을 받았던 이 제품은 약 2만 파운드(약 3000만원 상당)에 완판됐다.

이 제품은 출시 22년 만인 올초 두바이 공항 고급 주류전문점 ‘르 끌로’에 블레이크와 아다미 원작이 담긴 제품 2병이 한 세트로 재등장했다. 개인 소장가가 지난달 역대 최고가 위스키 가격을 뛰어넘는 120만달러에 사들였다. 한 병당 약 6억5000만원 꼴이다. 지난해 4월 맥캘란에서 경매로 내놓은 ‘맥캘란 라리끄 6 필러 시리즈’가 99만3000달러(약 11억 600만원)에 낙찰되면서 세계 최고 가격 위스키로 신기록을 세웠다.

에드링턴 코리아 관계자는 “세계적인 예술가의 예술 작품과 60년 동안 셰리 참나무통에서 숙성을 거쳐 탄생한 맥캘란 1926이 위스키 애호가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라며 “맥캘란이 세계 위스키 최고가 기록을 1위부터 4위까지 보유하면서 세계 최고 위스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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