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립중앙치매센터(김기웅 센터장)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역 갤러리 카페에서 대학생 파트너를 위한 파트너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치매센터와 공동으로 대학생 파트너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기까지 모집이 완료되어 전국적으로 2,400여명에 이른다.
대학생 파트너는 일종의 ‘치매 자원봉사 요원’이다. 각종 캠페인과 SNS 홍보 등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치매극복 걷기대회(5월), 치매 극복 주간(9월 16∼21일)과 국가치매관리워크숍 당일(11월 1일)에는 보건복지부 와 중앙치매센터 주최 행사의 진행을 도왔다.
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은 “(대학생 파트너들은) 단순한 홍보 요원이 아닌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 해 동안 열정과 패기로 함께한 대학생 파트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파트너 활동보고, 활동우수자 시상, 치매상식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대학생파트너 4기 모집은 2014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