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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증은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기생충인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에 감염돼 반려동물의 폐동맥 또는 우심실에 주로 기생하며, 순환기계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전염성 질환이다. 심장사상충 감염 후 성충으로 성장하는 데 6~7개월 정도 걸리며, 임상증상도 즉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이에 예방 및 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미국심장사상충학회(AHS)에서도 매월 심장사상충을 예방하고 최소 1년에 한 번은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 검사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바이오노트의 개 심장사상충 항원 진단키트 제품을 사용할 시 암컷 성충 1~5마리의 매우 적은 수의 심장사상충도 검출 가능하며 10분안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또한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골드스탠다드 검사 대비 100%의 민감도와 특이도로 높은 정확도가 입증됐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미국은 전세계 동물진단검사 시장의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큰 시장일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USDA 제품 등록 확대, 미국법인의 영업력 극대화, 관계사와의 협력 등을 통해 미국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허가 받은 ‘Rapid CHW Ag 2.0’ 제품은 기존 판매 중인 ‘Rapid CHW Ag 1.0’에 비해 현장 검사에 더욱 적합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