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르면 주바일-얀부 왕실위원회는 Jazan City Basic and Downstream Industries 공단에 SKIV 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및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2024년까지 생산시설 설계 및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1분기 생산시설 착공 시작을 목표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앞서 지난 5월 SIIVC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SIIVC에서 3800여억원을 합작법인에 투자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합작법인의 생산시설 설립, 기술제공, 체외 진단 제품 생산을 포함한 합작법인의 운영 및 관리, 영업마케팅 등 합작법인의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며, 법인의 고정 지분 20%를 보장받는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공장 생산시설 부지 협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SIIVC의 자본력과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최첨단 체외 진단 제품 생산시설 설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점으로 체외 진단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경쟁력을 가지고 유통망 확보 및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