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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2년 1월 3주차(1월17일~23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1223만 시간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0.6%, 전년 대비 29.5% 감소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8.9%, 주말 평균 12.8%로 주간 평균 10.0%를 기록했다.
이주의 게임으로는 배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지난 12일 PC를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했던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20.7%의 사용량이 증가, 점유율 6.5%로 한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PC를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서비스 무료화로 전환하며 신규 이용자를 모객하고, 보상 및 혜택 제공 이벤트를 통해 기존 이용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크래프톤이 지난 24일 발표한 이용자 게임 플레이 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무료 전환 이후 전성기 시절인 2017년 출시 당시에 견줄만한 유입 기록이 나왔다. 배틀그라운드 출시 후 신규 이용자 수를 매일 경신했던 시기와 비교해도 신규 이용자의 유입이 4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는 점유율 47.9%로 굳건하게 1위에 위치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최근 신규 챔피언 ‘제리’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피파 온라인 4는 ‘22TOTY(Team of The Year)’ 클래스 업데이트와 함께 2위로 1계단 순위 상승했다.
최근 업데이트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던전앤파이터는 전주 대비 0.9%의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1계단 오른 9위에 자리했다.
리니지는 2주간의 설 이벤트를 공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6% 늘어나며 1계단 상승한 15위를 차지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은 전주 대비 1.4%의 사용시간이 증가, 3계단 오른 23위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업데이트한 신규 고대 던전 ‘전승의 사당’의 긍정적인 효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