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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백남기 부검영장 발부했던 성창호 부장판사, 조원동 수석 구속영장 기각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24일 법원에서 기각.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통화 녹음파일을 포함한 객관적 증거자료 및 본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관한 피의자의 주장 내용 등에 비추어 보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
앞서 조 전 수석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에게 퇴진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영장이 청구돼.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를 검토할 계획.
이에 누리꾼들 성 부장판사의 지난 행적을 들며 비난 목소리.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성 부장판사가 지난 9월 엄청난 논란을 불렀던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을 발부했던 전력을 들어 맹비난. 게다가 지난 7월 채널 재승인 로비 의혹과 비자금 조성, 증거인멸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기도 해 의혹 눈초리.
녹음파일이 있는 데도 기각이라니…. 녹음파일이 별 게 아니었던 것인지 법리 해석이 깐깐했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최순득, 연예인들 초대해 ‘김장값’ 명목 돈 챙겨”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가 수년간 다수의 연예인으로부터 돈을 받아왔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
23일 최순득 씨 지인 등에 따르면 그는 매년 김장철이 되면 서울 강남의 자택으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 최 씨가 가사도우미 등이 담근 김장김치를 용기에 담아 건네면 연예인들은 ‘김치 값’ 명목으로 최 씨에게 현금이 든 봉투를 준 것으로 전해져.
최 씨의 지인 A 씨는 “김치는 고작 서너 포기에 불과했다”며 “사실상 돈봉투를 주고받는 게 이 모임의 목적이었다”고 말해.
참석한 연예인들은 중년 여배우부터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20, 30대까지 다양했던 것으로 알려져.
최 씨의 또 다른 지인 B 씨는 “최 씨 집에 유명 여가수 C 씨 등이 여러 차례 방문했고 같이 골프를 치기도 했다”고 털어놓아.
A씨는 “최 씨 자매와 박근혜 대통령이 막역한 사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연예인들이 정부 행사 등에서 특혜를 얻기 위해 최 씨에게 접근한 것 같다”고 말해.
참 가지가지. 김장값 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이나 똑같은 이들. 그런데 뜯긴 연예인은 누구?
-가계빚보다 위험한 자영업자 빚폭탄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출 증가 속도가 가계대출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신문이 보도.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개 시중은행의 10월 말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14조 276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6조 4986억원(8.3%) 늘었다고.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488조 3642억원에서 526조 327억원으로 7.8% 증가.
한국기업평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12개 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가운데 부동산·임대업종 비중은 40%에 달한다고. 이어 도소매업(16%), 숙박·음식업(10.5%)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 위주로 대출이 쏠려 있어 경기 침체로 소득이 늘지 않는 상황에서 금리가 인상되면 자영업자 대출은 부실로 갈 우려 커져.
게다가 3억원 이상 고액 대출 비중이 올 6월 말 기준 67.5%나 돼 심각.
여기저기 빚 시한폭탄 째깍째깍. 이렇게 되도록 당국은 뭘 했는지….
-“평가점수가 밥줄”…‘고객갑질’에 우는 용역 A/S기사
인터넷설치, 가전제품 수리와 같이 업체와 개별 용역 계약을 맺고 일하는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객 민원이 들어오면 반성문을 쓰거나 심지어 급여를 삭감당하는 경우까지 있어.
경고 2회 누적으로 직장을 나온 수리기사 황모(29)씨에 따르면 “유료 앱을 무료로 설치해 달라고 요구해 이를 거절했다가 0점을 받은 기사도 있다”며 “고객이 임의대로 약속 시간을 변경한 뒤에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낮은 점수를 주기도 한다”고 말해.
설치·수리업체들은 그러나 건수·신속성·고객 점수 등의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매월 ‘등급’을 평가하는데 대부분 건수나 신속성 등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탓에 결국 고객 점수가 등급을 가르는 결정적인 역할.
한 인터넷 설치 기사는 고객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내 “1점만 깎여도 월급이 차감된다”며 평가에서 만점을 달라고 부탁하기도.
용역 A/S 기사 분들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누군가의 아빠, 엄마이며 누군가의 남편, 아내.
따뜻한 물 한 잔 주지 못할망정 진상짓은 하지 말아야.
-AI 로봇 ‘난동’에 엉망된 中 무역전시회
23일(현지시간)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개최된 하이테크놀로지성과교류회에 등장한 AI 로봇 샤오팡(Little Chubby)이 전시회에서 ‘통제 불능’에 빠졌다고.
샤오팡은 명령 없이 유리를 깨거나 관람객에게 위협을 가했는데 이 과정에서 전시회장에 마련된 진열장의 유리가 깨졌고 깨진 유리 파편에 다리를 다친 1명이 들것에 의해 이송.
현지 언론은 샤오팡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사람을 부상케 한 로봇 꼬리표를 달게됐다고 설명.
샤오팡은 4-12세 어린이의 교육을 목적으로 설계된 AI 로봇. 그러나 이번 사고로 부모들이 이를 구매하는 데 있어 고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
로봇이 사람의 통제를 벗어나게 되면 언제든지 사람의 적이 될 수 있고,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