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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익산시와 연료전지 사업..11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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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16.10.08 11:15:13

3만8000가구 사용 전력 생산, 기업 연료비 10~15% 절감
석탄 대신 LNG 이용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
조석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익산시와 LNG를 이용한 친환경·고효율 발전시설인 연료전지 건립에 나섰다.

한수원은 지난 7일 전북 익산시청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연료전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에 연료전지 발전시설(20MW 용량)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한수원이 경기그린에너지, 부산그린에너지, 노을그린에너지에 이어 네 번째로 추진하는 대규모 연료전지 사업이다. 약 1100억 원 정도의 투자가 예상된다. 한수원은 사업 타당성 검토에 나서고 익산시는 부지 인허가 및 사업경제성 확보를 담당하게 된다.

연료전지 사업이 완료되면 약 3만8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0MWh의 전기가 생산된다. 전기생산과 더불어 발생하는 열(스팀) 약 10만t은 전량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공장에 제공된다. 입주업체는 연간 약 10 ~ 15%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연간 약 1만474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30년생 소나무 149만 그루를 심는 효과)도 예상된다. 연료전지는 기존의 석탄화력 발전과 달리 LNG를 이용해 발전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이 적다.

조석 사장은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한수원의 주요 신성장 동력사업의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체의 연료비가 절감돼 투자유치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7일 오후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연료전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연료전지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와 달리 LNG를 사용하기 때문에 온실가스배출이 적다.(출처=전력거래소 블로그 파워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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