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자사 고객 2만7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범죄·사고 통계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산업 현장부터 주택까지 모든 영역에서 ‘사고 후 확인’이라는 기존 방식의 한계가 공통적으로 지적됐고, AI 기반 ‘사전감지·예측’ 시스템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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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산업현장의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중대사고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설문에 응답한 고객들은 현재 ‘무인 시간 공백(41%)’과 ‘인력 의존(28%)’, ‘사고 후 인지(27%)’ 등을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 꼽았다. 그러면서 향후 보완하고 싶은 보안시스템으로 ‘사고 전 위험 감지(49%)’와 ‘실시간 모니터링(36%)’을 언급했다. ‘AI 기반 실시간 위험 감지 설루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3%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해 지난해(58%)보다 25%포인트(p) 상승했다.
무인매장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도난·파손 사건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무인매장 운영시 가장 우려되는 사고는 ‘도난·절도(54%)’였고 ‘결제 오류·분쟁(31%)’, ‘기물 파손(8%)’이 그 뒤를 이었다. 무인매장도 ‘사고 후 인지’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AI 기반 이상행동 자동감지(46%)’, ‘전문인력 출동 대응(24%)’, ‘영상 증거 자동 저장(17%)’ 등을 향후 보완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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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경우 ‘주거 침입(41%)’과 ‘외부인 배회(27%)’, ‘택배 분실·도난(18%)’ 등의 순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향후 필요한 보안시스템으로는 ‘현관 앞 CCTV(53%)’, ‘출동 보안 서비스(21%)’, ‘집 내부 CCTV(15%)’ 등을 선호했다. 이는 주거 보안의 초점이 CCTV 등 감시장비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스원은 “홈 보안이 침입을 막는 ‘잠금 장치’ 중심에서 현관 앞 상황을 확인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감시 장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택배 도난과 침입 범죄를 동시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동형 홈 보안 솔루션이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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