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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국화향에 취하다

강경록 기자I 2016.10.11 08:36:49

아침고요수목원 15일 국화전시회 열어
분재국 등 140품종 대국 전시
진경산수화 모티브해

15일 국화전시회를 개최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산수경 온실 내부에 핀 국화(사진=아침고요수목원)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이 15일부터 수목원 내 산수경 온실에서 국화전시회인 ‘산수경愛(애) 조화’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국화로 만들어진 백로모양의 특수작을 선보인다. 진경산수에 날아든 백로들의 향연이 전시회의 주제다. 이 외에도 분재국, 현애국, 단간작, 다간작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국화과 약 140품종의 대국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 전시장인 산수경 온실 이외에도 한국정원을 비롯한 하경정원, 고향집정원 등 여러 정원이 국화로 꾸며져 가을 정취를 곳곳에서 만끽할 수 있다.

국화전시회 담당자는 “진경산수화를 모티브로 설계된 산수경 온실에서 백로라는 존재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줄 것이라며 붉게 물드는 단풍과 국화향기로 가득한 아침고요에서 가슴 속에 감동을 담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15일 국화전시회를 개최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산수경 온실 내부에 핀 국화(사진=아침고요수목원)
15일 국화전시회를 개최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산수경 온실 내부에 핀 국화(사진=아침고요수목원)
15일 국화전시회를 개최하는 아침고요수목원의 산수경 온실 내부에 핀 국화(사진=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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