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햄버거 체인업체 쉐이크쉑(SHAK)은 행동주의 투자사 스타보드 밸류의 대규모 지분 투자 소식과 시장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후2시13분 쉐이크쉑 주가는 전일대비 7.63% 급등한 71.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제프 스미스 행동주의 투자사 스타보드 밸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쉐이크쉑 지분 수억달러어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수익성 개선과 운영 효율화 요구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쉐이크쉑은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0.43달러, 매출 4억176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EPS 0.30달러와 매출 4억1500만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동일매장 매출도 3.5%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6%를 상회했다.
다만 레스토랑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3.9%에서 23.0%로 하락했다. 회사는 사상 최고 수준의 쇠고기 가격과 운영비 증가가 수익성을 압박했지만 물가 상승분을 메뉴 가격에 모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실적 호조에 더해 스타보드 밸류의 참여가 비용 절감과 운영 개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