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투자은행의 목표가 상향과 인공지능(AI) 기반 매출 성장 기대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후3시25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1.04% 오른 27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 개장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후반까지 오름폭을 유지하는 흐름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에릭 우드링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매출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아이폰 수요 확대와 AI 관련 사업이 핵심 동력으로 지목된다.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IT 기기 업체 전반의 마진 부담이 커졌으나 애플은 매출 증가로 이를 상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규모 구매력과 공급망 통제력이 원가 상승 압력을 일부 흡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드링은 “메모리 비용 상승이 단기적으로 마진을 압박할 수 있으나 이미 시장에 반영된 변수”라며 “아이폰 매출 증가가 6월 분기 가이던스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6월 개발자 행사에서 공개될 AI 기반 시리 기능과 폴더블 아이폰 출시 기대도 추가 상승 요인으로 언급됐다.
한편 월가에서는 애플이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부담이 큰 타 빅테크와 달리 수익 구조 안정성이 부각되며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