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코,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주가 10% 급등

김카니 기자I 2024.11.23 07:38:1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브라질의 핀테크 기업 스톤코(STNE)는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22일(현지시간) 스톤코 주가는 전일대비 10.68% 상승한 10.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스톤코는 이날 최대 약 3억4460만달러(20억 헤알)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발표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것으로 당시 스톤코는 평균 주당 약 3.53달러(20.45헤알)에 1320만2939주를 매입하며 총 1억8000만달러(10억3000만헤알)을 소진했다.

페드로 지너 CEO는 “이전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회사의 탄탄한 재무 상태를 입증했다”며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고 이는 현재 시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본 배분 전략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전략적 우선순위와의 정렬을 목표로 하는 체계를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톤코는 2023년 매출 132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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