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북서부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의 포스코를 포함해, 중국의 리튬 생산 기업 간펑리튬, 중국 전구체 기업 CNGR 등 글로벌 이차전지 밸류체인 상류의 여러 기업들이 채굴권 구매,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아르헨티나에 진출해 있다.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은 살타에도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살타 두 지역 모두 리튬 수급 유망 지역이다. 태웅로직스는 현지 기업들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관리 및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통관 라이선스 확보 등의 기반을 다져 창고 보관부터 내륙 운송·통관·해상 운송까지 수출 프로세스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한국 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원자재부터 부품·셀·모듈·팩·리사이클링 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이차전지 아이템 운송 이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망을 확장해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 분야에 대한 물류 솔루션을 제시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