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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청년다방·응떡’ 간편식 2종 출시

김정유 기자I 2024.05.30 08:21:1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편의점 GS25가 ‘청년다방’ 등 인기 떡볶이 프랜차이즈 지식재산(IP)과 협업한 ‘분식 간편식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즉석 떡볶이 전문 브랜드 청년다방과 손잡고 ‘청년다방 차돌떡볶이’를 선보였다. 청년다방 매장에서 기본 2~3인용으로 제공되는 제품을 동일한 레시피와 구성을 바탕으로 1인용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상품 판매가는 4300원으로 2~3인용 매장 제품을 1인용으로 환산해 비교할 시 최대 50% 저렴하다. 해당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냉장 떡볶이 매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분식 프랜차이즈 응급실 국물 떡볶이와는 ‘응떡 콘치즈김밥’을 출시했다. 떡볶이를 다 먹은 후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 트렌드를 적용한 상품이다.

응급실 국물 떡볶이 소스를 비빈 밥에 콘치즈 샐러드, 김치볶음, 스트링치즈, 후랑크소시지를 토핑했다. 가격은 3600원이다.

이처럼 GS25는 간편식 카테고리 중점 추진 과제로 유명 맛집 IP와 협업을 내세우고 있다. GS25 간편식의 최근 3개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41.2%, 2023년 51%, 2024년(5월 29일까지) 30.1%로 매년 두자릿 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고물가에 편의점 간편식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S25는 유명 맛집 IP와 협업을 진행하고 연구소 형태의 개발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계속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향후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더욱 다양화 및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GS25는 올 한해 간편식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해 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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