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꼬]셔츠에 달린 고리의 용도는

송주오 기자I 2019.03.02 08:00:00
(사진=송주오 기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셔츠는 쉽게 구겨지기 때문에 보통 옷걸이 등을 이용해 보관한다. 하지만 옷걸이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뜻밖에 쉬운 해결 방법이 있다. 셔츠 뒤 등판 부분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고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 고리를 이용해 셔츠를 걸어두면 옷걸이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이 고리의 정식 명칭은 ‘라커루프(Locker Loop)’로 옷장과 옷걸이가 없던 1960년대 이전 개발됐다. 당시 사람들이 벽에 못을 박고 옷을 걸었기 때문에 고리의 쓰임새가 많았다. 과거 미국 대학에서는 남학생들이 ‘연인이 있음’에 대한 징표로 이 고리를 잘라내기도 했다고 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