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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5분 위고 에키티케의 추가 골을 도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가 정확히 올려줬고 에키티케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 도움으로 살라는 EPL 단일 클럽 최다 공격 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살라는 2017년 7월 리버풀에 합류한 뒤 리그 302경기에서 188골 89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277개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76개의 공격 포인트(183골 93도움)를 올렸던 웨인 루니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살라의 신기록은 공교롭게도 구단과 불화설이 불거졌을 때 나왔다. 지난 시즌 살라는 리그 38경기를 모두 뛰며 29골 18도움으로 맹활약했다. 10-10(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쓸었고, 살라를 앞세운 리버풀도 리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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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살라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 후 “버스 아래로 내던져진 거 같다”며 구단으로부터 충분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아르네 슬롯 감독에 대해서도 “이젠 아무런 관계도 아닌 게 됐다”며 줄어든 출전 시간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살라는 인터 밀란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고 여러 축구 매체와 패널 등은 살라의 언행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오기도 하는 등 살라와 리버풀의 동행이 끝을 향해 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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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21일부터 모로코에서 열리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이집트가 좋은 성적을 낼수록 리버풀은 살라 없이 치러야 하는 경기 수가 늘어난다.
슬롯 감독은 살라가 대회를 마치고 1월에 복귀하길 바란다면서 “그가 리버풀 선수라고 생각한다. 필요할 때 살라를 기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