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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중국 항저우 노선을 운항하는 룽에어의 왕복 항공편도 결항했다.
또 원주 노선 도착 1편과 출발 2편, 군산 노선 출발·도착 각 1편, 여수 노선 도착 2편과 출발 3편이 각각 결항했다. 원주와 군산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고, 여수공항에는 강풍이 불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사전 비운항을 제외하고 국내선 왕복 434편과 국제선 도착 11편, 출발 10편 등 총 473편이 운항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국내선 도착 104편과 출발 96편, 국제선 도착 8편과 출발 5편만 운항했다. 항편 가운데 125편은 기상 상황 등으로 지연 운항했다.
공항공사 측은 “강풍과 급변풍이 심할 때 결항하는 항공편이 나오고 있다”며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관광객은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