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선정된 상권에 5년간 80억원 내외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과 커뮤니티, 문화 등이 어우러진 ‘종합 상권’으로 변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인천 부평 원도심상권’은 상권 주 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해 메타버스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음악과 문화를 주제로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감성 상권’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다.
‘광주 송정 역세권상권’은 송정 떡갈비, 국밥 등 지역 대표상품을 활용해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음식거리를 조성한다. 송정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1913송정역 상권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다이(e)로움상권’은 미륵사지, 서동축제 등 백제의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하고 주변 대형마트와 상생의 노력을 더해 익산의 대표상권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상권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해당 상권이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보완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훈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상권으로 부상해 나갈 수 있도록 상인,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