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일 중국 티몰(Tmall)의 명품 전용 플랫폼 ‘럭셔리 파빌리온(Luxury Pavilion)’에 스위스퍼펙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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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 럭셔리 파빌리온의 올해 1분기(2021년 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급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티몰이 보유한 약 7억 7000만명의 회원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위스퍼펙션 브랜드관의 현지 유통 대행을 위해 티몰 내 매출 1위 유통사인 바오준(Baozun)과 손잡았다. 바오준은 중국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럭셔리 파빌리온 내 구찌 뷰티, 버버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유통 대행을 맡고 있다.
스위스퍼펙션은 티몰 브랜드관 오픈과 동시에 중국 주요 도시 내 5성급 호텔과 면세점에도 공격적으로 입점한다.
이달 말에는 심천 포시즌스 호텔 스파에 입점하며, 하반기에는 베이징 및 상하이 포시즌스 호텔과 불가리 호텔 스파 4곳에 입점하는 등 중국 최상위 VIP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간다.
최근 중국 정부가 면세쇼핑 지원정책을 통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하이난(海南) 면세점도 입점을 추진 중으로, 빠르면 9월 매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위스퍼펙션이 가진 독보적인 핵심 기술인 식물성 세포 재생 복합체 성분 ‘셀룰라 액티브 아이리사’로 온·오프라인 전방위 마케팅을 펼쳐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포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미 중국 상류층에서는 스위스퍼펙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최상위 VIP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며 고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