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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부산서 첫 중입자치료기 진료···김진성 교수 "암치료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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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1.05.16 12:00:00

서울과 부산에 중입자치료기 건설
정상세포 보호하며 암세포 죽여
김 교수 "첨단 입자치료 기술로 암치료 발전 기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오는 2023년부터 서울과 부산에 2개의 중입자치료기가 건설돼 암치료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자협회가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주최한 포럼에서 김진성 연세대 의대 교수는 중입자치료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서울과 부산에 중입자치료기가 도입돼 2023년부터 암치료에 활용될 전망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중입자치료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쏘는 치료기기이다. 종양을 없애는 능력이 높아 기존에 치료하기 어려웠던 난치성 암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정상세포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세포에만 대부분의 방사선량을 전달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김진성 교수는 “암을 이겨내려면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기존에 X선을 이용한 방사선치료도 좋지만, 입자선(양성자, 중입자 등)의 고유한 특성을 활용한 방사선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고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을 활용한 방사선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중입자치료기가 건설돼 국내에서 첫 진료를 시작하면 다른 치료방법들과 함께 써서 암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중입자치료기는 1994년 일본이 처음 도입한 이래 중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10여개의 중입자치료기를 암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단계에 있다.

김 교수는 “서울, 부산에 2개의 중입자치료기가 건설돼 2023년에 첫 치료를 할 수 있다”면서 “공학자, 의사 등 다양한 연구자들의 융합연구를 통해 겐트리(Gantry) 치료, 양자 메스(Quantum Scalpel) 등 첨단 입자치료 기술이 개발돼 암 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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