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정부는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섬 주민의 소득증대와 관광 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올해 297개 사업에 1519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서종합개발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사업계획이다. 1988년부터 2017년까지 3차에 걸쳐 3조1000여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지난해 제4차 계획을 수립해 행안부와 국토부에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256개 사업, 1조51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투자되는 사업은 △충남 서산시 고파도 선착장 확장사업 등 소득증대·일자리창출 사업 134개 464억원 △경북 울릉군 종합복지회관 정비사업 등 복지·문화·의료·교육 지원 사업 11개 43억원 △전북 군산시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건설사업 등 교통개선 사업 9개 170억원 △경남 통영시 마리나 요트계류장 조성사업 등 관광활성화 사업 45개 308억원 △경기 화성시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설치사업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사업 93개 494억원 △전남 신안군 당사도 마을 패키지 사업 등 마을환경개선 패키지 사업 5개 41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