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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故 유경촌 주교 1주기 자전거 순례…“올해 더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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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8.16 15: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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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추모하며 6박 7일 전국 성지 찾아
익산서 출발해 21일 명동성당 도착 예정
“한국에도 산티아고 같은 순례길 생기길”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생 고(故)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의 선종 1주기를 맞아 자전거 성지 순례에 나섰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엄수된 고 유경촌 주교 장례미사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8월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엄수된 고 유경촌 주교 장례미사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
유 전 장관은 지난 14일 추모 미사와 묘소 참배를 마친 뒤 15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전국 천주교 성지를 돌고 있다. 그는 뉴시스를 통해 “동생이 너무 젊은 나이에 떠났다. 지난해보다 올해 추모 미사를 할 때 더 슬펐다”며 “동생을 추모하는 순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전북 익산 나바위성지를 시작으로 청양 다락골성지, 보령 갈매못순교성지, 당진 솔뫼성지, 서울 절두산·서소문성지 등을 거쳐 오는 21일 명동성당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 전 장관은 이번 순례를 계기로 전국에 흩어진 종교 성지를 연결해 걷거나 자전거로 찾을 수 있는 ‘한국형 산티아고 순례길’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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